『아버지의 그림자』

삼전도 항복과 조선의 국가정체성 문제

조선은 왜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척화를 외쳤고, 항복 뒤에도 명나라를 떠나지 못했을까요? 계승범은 명 황제를 ‘아버지’로 섬긴 국가정체성과 양반 지배 질서에서 그 이유를 찾습니다. 한중 사료를 교차 검토하며 국서의 수정과 나선정벌의 기억 전환을 추적하고, 나라의 존재 이유가 기록과 의례 속에서 다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핍니다.

지은이
계승범
펴낸날
2024년 6월 7일
사양
138×225mm · 264쪽
ISBN
979-11-6981-205-4
#병자호란#삼전도 항복#국가정체성#역사 기록#명·청 교체

『아버지의 그림자』를 여는 여섯 질문

  1. 외교 상대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왜 조선 신하들은 자기 임금보다 명 황제를 우선했을까?
  2. 생존보다 무겁게 여긴 가치질 줄 알면서도 왜 청과의 전쟁을 피하지 않았을까?
  3. 전쟁이 끝나도 남은 정체성의 위기삼전도 항복은 왜 한 번의 패배로 끝나지 않았을까?
  4. 중요한 기록일수록 서로 대조하기『조선왕조실록』에 적힌 일은 모두 그대로 믿어도 될까?
  5. 사건을 바꾸지 않고 기억을 바꾸는 방법청을 도운 나선정벌은 어떻게 북벌의 성공으로 기억됐을까?
  6. 사라진 아버지와 살아 있는 정체성명나라가 사라진 뒤에도 조선은 왜 그 질서에 머물렀을까?